벤쿠버 캐필라노 계곡
2011. 10. 15. 17:00ㆍ캐나다 셋방살이
캐필라노 계곡은 협곡사이를 잇는 Suspension Bridge(현수교)로 유명한 곳입니다.
밴쿠버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다들 와보는 곳이기도 하지요. 서울로 따지면 남산 케이블카 정도 만큼 가깝고 친숙한 곳입니다.
스키장으로 유명한 그라우스 마운틴 가는길에 있어 오다가다 들르기도 편합니다.
저희 가족도 밴쿠버 입성해서 제일 먼저 간 곳이기도 합니다.
현수교 입장료가 제법 비싸, 한번 건너 갔다 오면 다음번을 기약하기에는 힘듭니다.
불행이도 첫 방문시 찍어뒀던 사진들은 백업 저장장치가 맛이가는 바람에 다 날려버려서 알짜배기 현수교 사진은 올려드릴 수 없네요.ㅠ.ㅜ
오늘은 입장료가 필요없는 캐필라노 상류쪽으로 다녀 왔습니다.
계곡 절벽 양쪽으로 트레일이 있어 가벼운 걸음으로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
군데군데 연어 낚시하는 사람들도 구경하면서 상쾌한 공기 듬뿍 마시고 갈 수 있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계절이라, 낚시대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곰이 출몰한다는 으스스한 숲속입니다. 근데 동네공원이 맞습니다.
여름 한철만 빼고 연중 비가 많은 곳이라 밀림 한가운데 처럼 나무가지마다 치렁치렁 이끼가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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