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포인트 파크
2011. 7. 3. 23:26ㆍ캐나다 셋방살이
오늘 소개할 공원은 바로 우리 옆동네 공원인 로키포인트파크 입니다.
밴쿠버 동쪽 내륙 깊숙히 들어온 바닷물이 더이상 갈곳이 없어 멈춰선 곳에 이곳 공원이 들어서 있습니다. 언뜻보기에는 잔잔한 호수처럼 보이지만, 때 맞춰 밀물과 썰물이 오르내리는 바다의 만입니다.
이곳에도 보트선착장으로 이용하는 목재다리가 바다쪽으로 뻗어 있습니다.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이곳에서 게잡이 하는 일반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게잡이 철이 지나서인지 게잡이 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작은 요트도 빌려주고 강습도 실시합니다. 지금은 파리만 날리는 중입니다.
7월이면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밴쿠버를 둘러싼 고봉들에는 아직까지 흰눈이 덮혀있습니다. 앞으로 두달만 견디면 만년설이 됩니다.
만조때라 공원전체가 곧 물에 잠길듯이 위험하게 보입니다.
오늘은 Golden Spike Day라는 동네축제가 열리는 날이라, 공원전체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동네공원이라 얘들 놀이터, 물놀이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해변가를 따라 숲속산책길도 잘 갖추어져 있어, 오른쪽 만을 따라 바다 건너편까지 조깅이나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가족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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