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4. 15:49ㆍ미서부 오토캠핑 여행
역시나 명불허전.
10년전에 비해 밴프와 캔모어 시가지가 크게 변한 것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아름답고, 낭만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밴프로 넘어오기전 거쳐왔던 미국 글레이셔 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광을, 이곳 캐나다 로키에서는 그저 일상처럼 여기저기 발걸음이 닿는 대로 그저 편안하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로키의 수많은 호수 중의 하나... 밴프 인근의 Two Jack Lake.
Two Jack Lake에서 바라본 석양 무렵의 런들산(해발 2949m)
Two Jack Lake 바로 옆에는 풍광이 비슷한 Johnson Lake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증명사진 한컷... 왼쪽 아래에는 우리집 찍사 그림자 출석이요.^^
엄마와 아들. 흰머리가 제법 멋있구려~~
멋있어서 한 컷 더... 해질무렵이라 빛이 예술입니다.
참고로 저의 모든 포스팅 사진은 무보정 리사이즈 입니다. 게을러서 보정할 여력도 없을 뿐더러 실은 보정할 줄도 모릅니다. ㅠ.ㅠ
밴프 국립공원의 최대 인공호수인 미네완카 호수
미네완카호수는 수력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호수로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인 찍사 등장입니다. 흔치 않은 사진이오니 차분한 감상 부탁드립니다.^^
미네완카호수에서 바라본 밴프인근의 캐나다 로키 연봉
캐나다 로키의 전형적인 침엽수 실루엣과 런들산... 이것도 걍 멋있어서....^^;
밴프를 지나 레이크 루이즈로 향하는 1번 하이웨이 풍경..
1번 하이웨이 옆을 흐르는 보우(Bow)강
차창 밖으로 보이는 캐슬산(조수석 와이프 작품)
그 유명한 레이크 루이즈... 오후 역광을 피하러, 아침먹고 부리나케 달려나와 찍은 사진.
얘들은 레이크 루이즈를 기억할 수 있을까?
모레인 레이크. 페이토호수와 더불어 10년전에 둘러보지 못한 곳이라, 이번 로키여행의 최우선 방문지로 선정한 곳.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돌풍도 일고, 빛도 좋지 않아 기대만큼의 풍광을 접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던 곳.
아쉬운대로 연신 셔터만 눌러댄 아름다운 모레인 레이크
요호 국립공원에 위치한 타카카우(Takakkaw)폭포. 인디언 말로 장엄하다는 뜻의 254m 낙차를 가진 캐나다의 가장 높은 폭포 중의 하나.
산 위쪽에 형성된 빙하가 녹아, 여름 한철에 폭포가 되어 흘러내리지만, 겨울에는 단지 가느다란 얼음 띠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요호 국립공원에 위치한 에머랄드 호수.
에머랄드 호수 산장을 배경으로.
밴프시내 바로옆에 위치한 버밀리언호수. 마주 보이는 산은 런들산.
자연 성곽을 머리에 둘러쓴 듯 멋진 위용을 자랑하는 해발 2752m의 캐슬산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항상 우천 중. 올때마다 비를 피할 수 없었던 곳. 크로우풋 빙하와 보우 레이크 풍광
크로우풋 빙하가 좀 더 잘 보이는 곳에서.
비가 오락가락하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올라온 이유. 단지 페이토 호수를 보기 위해. 한달 여정의 자동차 캠프여행 마지막 목적지!
페이토 호수를 내려와 밴쿠버 집으로 향하는 중에 다시한번 들른 보우호수.
이 사진을 끝으로 900여 km를 쉬지 않고 내달려, 다음날 새벽에야 집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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