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 11:22ㆍ미서부 오토캠핑 여행
5일간의 야영지 생활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에 입성합니다.
그간 묵은 때도 벗기고, 세탁도 할겸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숙박은 힐튼 계열의 깔끔한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할인 예약을 해둔 곳이라 비용 부담이 크진 않습니다만, 매 식사를 외부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은 골치 아픈 일입니다.
캠핑여행의 장점은 숙박비 및 식비의 비용절감 외에도, 입맛에 맞는 먹거리를 직접 해먹을 수 있다는 엄청난 이점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금문교입니다.
7월말 한여름 인데도 불구하고 이곳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초겨울입니다. 금새라도 비가 떨어질 것 같은데 찬바람 마저 너무 거세 무지 추웠습니다.
얘들 데리고 공부 잘하는 언니 오빠들 보여주러 왔습니다.
돈 많은 명문 사립학교라 그런지 학교 시설이 전반적으로 고풍스럽고 으리으리 합니다.
기껏해야 3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에서도 서부는 신 개척지라 불릴 정도로 역사라 부르기에 민망한 미천한 곳입니다만...
이곳 스탠포드 대학의 건물 회랑은 꽤 고풍스럽습니다. 아마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오랜된 곳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순전히 제 추측입니다.^^)
구내에 멋진 카톨릭 성당도 있습니다.
대학 구내 중심부 건물 이곳 저곳 입니다.
이곳은 스탠포드 대학 도서관...
샌프란시스코 시내 전경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사 건물이구요.
왼쪽 소방호스처럼 생긴 탑이 Coit Tower 입니다.
Pier 39 의 실질적인 주인인 물개들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베이 브릿지.
샌프란시스코 자인언츠의 홈구장인 AT&T 파크
호텔에서 열공중인 둘째
큰아이도 밀린 숙제중. 여행중에도 공부는 게을리할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슬픈 자화상.
나름 심각하게 산수 문제 풀고 있는 중...
다음날은 UC 버클리...
스탠포드에 비하면 소박하게 보이는 대학. 얘들에게 물어보니 스탠포드가 훨씬 멋있단다.
그렇지만 아빠는 얘들에게 UC 버클리가 더 좋은 대학이라고 했다.
혹시라도 나중에 얘네들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즐거운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면, 주립대인 UC 버클리가 아무래도 등록금이 좀 저렴할테니까....
아기자기한 버클리 대학 구내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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