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 / 낙안 읍성
2014. 5. 6. 19:12ㆍ우리가족 이야기
큰 아이 중간고사도 끝나고, 눈부신 5월 햇살을 맞으며 모처럼 만에 한가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개인 오후 처럼 투명한 하늘과 덥지도 춥지도 않은 쾌적한 날씨가 봄 나들이 하기에는 최적이었습니다.
아침을 느긋하게 먹고 어머니 모시고 드라이브 할겸, 광주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보성 녹차밭으로 향하였습니다.
녹차밭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막혀 고생 좀 했지만, 녹차 밭의 싱그러운 초록 빛깔에 고생한 보람을 찾습니다.
저희 가족이 찾아간 녹차밭은 대한 다원입니다.
농장 뒷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한 다원 정경.... 멀리 보성 앞바다가 보입니다.
농장입구의 삼나무 가로수
녹차밭을 나와서 인터상에서 유명하다는 순천만 근처에 있는 한정식 집에서 꼬막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말이 점심이지,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려 2시간 40분을 기다려 어렵게 점심겸 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낙안 읍성으로 향합니다.
시간 좀 늦은 터라, 구경하고 나오는 사람들을 비집고 서둘러 읍성 주위를 한바퀴 둘러 봅니다.
낙안 읍성 동문
낙안 읍성 전경
간만에 보는 보리 이삭이 너무 예뻐서...
그네도 즐기고...
낙안 읍성 관아 전경
집으로 출발하기 전 아쉬운 마음에 기념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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