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으로 일본 규슈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큰아이 초등학교 졸업기념겸 따뜻한 온천에서 푹쉬고 오자는 생각에 급하게 비행기 티켓부터 확인하고 가까운 후쿠오카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대략적인 일정은 후쿠오카(1박)-유후인/료칸온천(1박)-하우스텐보스(1박)으로 정하고, 숙박부터 교통편, 놀이공원 패스까지 미리 알아보고 예약한 상태로 출발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강원도 폭설로 피해가 심각했던 차에, 일본 규슈지역도 눈이 엄청나게 왔나봅니다. 눈 때문에 유후인행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미리 준비해갔던 북규슈 레일패스가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대신 현지 후쿠오카 버스터미널에서 유후인행 왕복 버스티켓을 구입하여 여행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만, 갑작스런 현지 상황변화에 대처한다는게 얼마나 짜릿한 ..

재미난 그림들을 배경으로 마술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튜릭아트를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미술관 현장에서보다는 직접 연출해서 찍은 사진이 훨씬 더 실감납니다.

간만에 비행기 타고 외유를 다녀왔습니다. 항공편은 마일리지로 예약한 덕분에 유류할증료만 들었구요. 숙박도 물어물어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스케쥴을 타이트하게 짜 놓았지만, 흐린날씨에 비도 오락가락해서 일정 대부분을 다시 급조했습니다. 우도에서 한나절, 에코랜드에서 또 한나절, 다음날은 점보빌리지에서 코끼리쇼 구경을 하고, 카트도 타고, 자동차박물관도 둘러 본 후 신혼여행지였던 신라호텔 주변을 거닐다 왔습니다. 우도 말목장 입니다.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멋진 일출봉이 배경될 수 있었는데... 여기도 우도입니다. 우도 8경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생각안납니다. 여기도 우도 해변입니다. 날이 좋으면 에머랄드 빛 바다색이 보인답니다. 여기부터는 에코랜드입니다. 제주의 식생을 한곳에서 다..

대전으로 이사와서 좋은 점 중 가장 으뜸은.... 놀러가기 좋다는 것. 반도 이남 어디든 3시간이면 대충 가 볼 수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3시가 넘어서 느릿 느릿 전주 한옥마을로 차를 몰았습니다. 비록 비빔밥은 먹지 못했지만, 매화꽃은 확실히 보고 왔네요.^^ 마지막 사진은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의술기관인 광혜원 전경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성탄절 연휴기간을 맞아 에버랜드, 캐러비안 베이, 자동차박물관 등 용인 테마파크 3종 세트를 섭렵하고 돌아왔습니다. 에버랜드는 퇴장시간에 도착해서 루미나리에 사진만 후딱 찍고 돌아섰습니다. 캐러비안 베이에서는 나름 열심히 놀았으나 증명사진 남길 여건이 안되었구요, 대신 자동차 박물관에서는 부지런히 흔적을 남겼습니다. 성탄절 분위기로 도배를 한 에버랜드 초입 광장. 여기서 부터는 자동차 박물관 사진 (정확한 명칭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캐딜락 엘도라도(1957). 지붕이 스테인레스로 처리된 멋진 클래식 카. 프랑스의 아름다운 클래식카. 들라예 178 (1949) 스터츠 베어캣(1917) 부가티 마쯔다RX-7(1994), 포르쉐911터보(1993) 개인적으로 박물관내에서 가장 가지고 싶었던 차 - 캐딜락 엘..

우리집에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였습니다. 쿠팡에서 특별할인가로 구입한 트리 종합세트입니다. 엄마와 딸이 신나게 설치한 결과물입니다. 점등식 후에 가족사진 한컷 남깁니다. 추운 겨울철 보온을 위해서 당분간 이발을 안해주기로 한 사랑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