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일주 여정 정리
정확히 29박 31일동안 10,500km를 달려 밴쿠버에 되돌아온 새벽녘, 새삼 집의 소중함,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을 우리 아이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나름 소중한 체험의 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ㅋㅋㅋ 다시 올 기약이 없는 곳이기에 눈 앞에 펼쳐진 모습을 가슴에 오래 오래 담아두고 싶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이번 여정 종합판 입니다. 엑기스만 모아 보았습니다. - 여행기간 동안 소중한 발이 되어준 애마와 튼튼한 거처가 되어준 텐트입니다. 여행 2일째, 세인트헬레나 화산. 움푹페인 상처를 보여주기 싫은지 구름속에 꼭꼭 감춰놓은 산봉우리 여행 3일째. 오레건 캐논비치. 바람도 많이 불고 몹시 추웠던 해변. 역시나 아슴프레 안개..... 여행 3일째. 오레건 비치의 저녁 ..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