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포인트 파크
오늘 소개할 공원은 바로 우리 옆동네 공원인 로키포인트파크 입니다. 밴쿠버 동쪽 내륙 깊숙히 들어온 바닷물이 더이상 갈곳이 없어 멈춰선 곳에 이곳 공원이 들어서 있습니다. 언뜻보기에는 잔잔한 호수처럼 보이지만, 때 맞춰 밀물과 썰물이 오르내리는 바다의 만입니다. 이곳에도 보트선착장으로 이용하는 목재다리가 바다쪽으로 뻗어 있습니다.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이곳에서 게잡이 하는 일반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게잡이 철이 지나서인지 게잡이 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작은 요트도 빌려주고 강습도 실시합니다. 지금은 파리만 날리는 중입니다. 7월이면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밴쿠버를 둘러싼 고봉들에는 아직까지 흰눈이 덮혀있습니다. 앞으로 두달만 견디면 만년설이 됩니다. 만조때라 공원..
201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