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 여행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족여행으로 몇년전 다녀온 사이판이나 푸켓도 이 정도로 푹푹 찌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정말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아이들 학원방학에 맞추어 여름휴가를 강원도 설악산 근방으로 다녀왔습니다. 뜨거운 햇살로 인해 주로 인근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그간 한번도 방문해보지 못한 백담사를 들러 보았습니다. 강원도 설악산 깊은 계곡에 자리잡은 백담사는 지금도 일반차량의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깊은 계곡 절벽에 굽이 굽이 난 편도 1차선 콘크리트길이 백담사 경내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자동차 왕복소통이 거의 불가능해 백담사 전용 써틀버스가 관광객들을 실어 나릅니다. 백담사 본당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 불이문 금강문안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금강역사 불이문 옆에 위치한..
2012.07.30